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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달아나는 흑인에게 60발 총격
07/05/22
흑인 남성 제이랜드 워커는 지난달 27일 새벽 0시30분께 오하이오주 애크런 경찰의 교통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최소 60차례 총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3일 공개된 보디캠 동영상에서는 여러 명의 경찰관들이 교통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워커를 향해 수십 발의 실탄을 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스티븐 마일렛 애크런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많은 양의 실탄이 발사됐으며 수사관들은 정확히 몇 발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사관은 보고서에서 워커의 몸에서 최소 60개의 총상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일렛 서장은 사건 경위를 확인할 수 있는 보디캠 영상을 40차례 봤다며 "충격적인 장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건 당시 총격을 가한 8명의 경찰관들은 직무 정지 상태라고 마일렛 서장은 전했습니다.
워커 유가족의 변호사 바비 디첼로는 AP통신에 "워커가 바닥에 쓰러진 뒤에도 총성이 계속 들렸다"며 "경찰관들은 워커에게 응급처치를 하기 전에 수갑부터 채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애크런 경찰은 교통 수칙을 위반한 워커가 '멈추라'는 경찰의 명령에 불복하고 도주를 계속 했다며 그의 차량 운전석에서 권총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애크런에서는 3일 수백명의 시위대가 사건에 대한 정의를 요구하며 행진을 벌였습니다.
애크런 관리들은 7월4일 독립 기념일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