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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금리인상에 주택시장 열기 식어”
06/30/22
뉴욕타임스는 그동안 도시든 교외든, 상태가 좋든 나쁘든 매수 대기자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매도인은 원하는 가격을 다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한때 뜨거웠던 텍사스주 오스틴과 같은 곳에서도 매수 문의가 끊기는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주택시장 열기를 식힌 주범은 모기지 금리입니다.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올해 1월 초 3.22%에서 최근 5.81%로 거의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이로 인해 평균적인 주택 매수자들은 종전보다 매달 600달러의 이자를 더 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금리뿐 아니라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다는 점도 추가 매수세가 약화된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미국의 집값은 40% 급등, 대다수 미국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NYT는 "매수자 대부분이 어마어마한 대출을 끼고 사야 하는 주택의 경우 금리에 특히 민감하다"며 "지금처럼 집값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을 때 주택의 금리 민감성이 훨씬 더 두드러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너무 높은 집값과 더욱 커진 대출 부담이 맞물린 영향으로 수요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 조사 결과 5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541만 건으로 전월보다 3.4%, 전년 동월보다 8.6% 각각 줄었습니다.
집값은 아직도 사상 최고가를 매달 경신하며 꺾일 조짐을 보이지 않지만 주택 가격이 떨어지는 데에는 통상 여러 달이 걸린다는 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