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비해 부스터샷 업데이트 준비해야"
06/29/22
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어제 회의를 열고 표결을 거쳐 FDA에 몇 달째 우세종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일부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부스터샷 업데이트 계획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자문위원회는 어떤 백신 용법이 가장 효과가 있을지를 두고 토론을 벌였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FDA가 기존의 백신과 BA.4, BA.5로 알려진 2종의 오미크론 하위 변이를 조합하는 방안으로 기울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내놓은 추정치를 보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BA.4, BA.5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들 변이가 우세종으로 올라섰습니다.
6월 19∼25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36.6%가 BA.5, 15.7%가 BA.4 감염자로, 둘을 합치면 점유율이 52.3%를 기록했습니다.
FDA의 한 관리는 오미크론 계통이 이제 약 6개월째 우세종 지위를 유지해왔고, 이에 따라 가을에 유행할 변이도 오미크론 계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부스터샷을 접종할 가을이 되면 바이러스가 또다시 진화하며 다른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문위에서 다음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누구로 해야 할지는 거의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일부는 광범위한 접종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고령자와 고위험군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오미크론 맞춤형 백신을 개발해 효능을 시험했지만 BA.4, BA.5를 겨냥한 백신은 아직 개발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FDA가 이들 변이를 겨냥한 백신을 새 부스터샷으로 결정할 경우 올가을 접종에 맞춰 제때 생산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