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사기업 백신 의무화 사실상 폐기
06/24/22
뉴스데이는 어제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지난 1월 취임 이후 한 번도 사기업 근로자들에 대한 백신 의무화 조치를 집행한 적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앞으로도 뉴욕시는 민간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백신 의무화 이행 여부를 조사하거나 이를 어긴 업주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시장 대변인인 파비앵 레비는 "민간 부문의 의무화 조치와 관련해서는 강제 집행 대신 교육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전체 뉴요커의 87%가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빌 더블라지오 전 뉴욕시장은 임기 만료 직전인 작년 12월 모두 18만4천 개에 이르는 민간 사업장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백신 의무화를 도입하면서 이를 위반하면 최대 1천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업주들은 직원들에게 어떻게 백신 접종을 강제할 수 있느냐고 반발했고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 명령에 순응할 경우 기존 직원들이 이탈할 가능성도 우려했습니다.
실제로도 의무화 명령은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가 시행 초기인 지난해 12월 27∼31일 3천2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당 직원들의 백신 접종률은 31%에 그쳤습니다.
올해 취임한 애덤스 시장은 사기업의 백신 의무화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중단시켰고, 단 한 곳도 벌금을 부과받지 않았다고 뉴스데이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애덤스 시장은 공공 근로자에 대한 백신 의무화 명령은 엄정하게 집행해 경찰과 학교, 위생당국에서 백신 접종을 거부한 직원들을 다수 해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