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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예방 ‘마스크 착용’ 논란
06/08/22
어제 CDC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CDC가 6일 밤 원숭이두창과 관련한 국제 여행 안내문에서 마스크 착용 권고를 삭제했다”며 “이는 감염병 예방과 관련해 혼란을 야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브리핑에서 CDC가 언급한 “혼란”에 대해 취재진이 추가 설명을 요구했지만 CDC는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CDC와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은 감염자의 체액이나 오염된 침구, 성관계 등 밀접한 신체 접촉을 통해 주로 전염된다고 밝혔습니다.
제니퍼 맥퀴스턴 CDC 부국장은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가 아니고, 호흡기 전파가 주된 감염 루트가 아니라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CDC 측이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권고 문항을 삭제한 것도 이러한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공기전염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기전염이 원숭이두창 확산의 주된 요인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정확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방역 전문가를 인용해 “CDC의 이런 갑작스러운 권고 변경은 그만큼 원숭이두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 코로나19 확산 초기 공기전염에 대해 CDC가 보인 혼란을 떠올리게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CDC는 원숭이두창에 걸린 환자와 그 가족, 의료진 등의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응 방안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