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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옹호단체, 거액 로비에 정치자금 집중투하

06/06/22



 

이렇게 총기 사건이 끊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총기규제가 쉽지 않은 건 바로 총기 옹호단체들의 로비가 큰 이유로 꼽히는데요.

매년 총기 옹호단체들은 거액의 정치인 후원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공화당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중립적 비영리 연구단체 '오픈시크릿'(OpenSecrets)에 따르면 미국총기협회(NRA), 미국총기소유자(GOA) 등 총기 옹호단체는 1998년 이후 1억9천만 달러(약 2천400억 원)를 로비 활동에 써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기간 총기규제 옹호단체들이 로비에 사용한 2천890만 달러(약 360억 원)와 비교하면 6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총기 옹호단체는 또 지난해에만 역대 최대인 천576만 달러를 썼는데, 이 역시 291만 달러를 쓴 총기규제 옹호단체를 압도했습니다. 

총기 옹호단체들이 1989년 이후 올해까지 연방 공직 후보자와 정당에 기부한 돈은 모두 5천50만 달러(약 630억 원)였고, 이 중 99%는 공화당에 집중됐습니다.

같은 기간 총기규제 옹호단체들은 2천630만 달러를 지출했고, 거의 모든 지원이 민주당으로 향했습니다.

특히 총기 옹호단체들의 정치 후원 1순위는 총기 소지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텍사스주 의원들이였습니다.

텍사스주는 지난달 19명의 초등학생 등 21명의 목숨을 앗아간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곳입니다.

텍사스주를 대표하는 현직 연방 상·하원 의원이 재임 중 총기 옹호단체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은 천400만 달러가 넘었고, 이 중 상당액은 미국총기협회로부터 나왔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총기 옹호단체의 돈을 받은 의원들은 총기규제 강화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들 단체의 기부 현황은 총기 규제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쟁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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