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하루 3잔 마시면 사망률 30% 줄어든다
06/02/22
하루 한잔 반에서 세잔 반 정도의 커피에 설탕을 1티스푼씩 타서 마시면 사망률이 30%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블랙커피보다 오히려 설탕을 약간 타서 마실 때 사망률 감소 효과가 컸습니다.
어제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내과학연보(The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는 적정량의 커피를 마시면 안마시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커피에 설탕 1 티스푼을 타서 먹은 사람은 사망률이 최대 30% 낮아지는데 비해 블랙으로 마시는 사람들의 사망률은 오히려 16~21%만 낮았습니다.
또 하루 3잔을 마시는 사람의 사망률이 가장 낮았고 4.5잔 이상은 이점이 줄어들었습니다.
연구자들은 영국인 전체의 의학정보가 있는 U.K. 바이오뱅크의 자료를 분석해 37~73세 17만명의 인구 특성과 생활방식, 식사습관을 7년에 걸쳐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디카페인커피와 일반 커피를 마시는 사람 모두 사망률이 낮았습니다.
하버드 의과대 조교수 겸 내과학연보의 부편집장으로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크리스티나 위 박사는 "사망률을 30%나 줄일 수 있는 건 드물다며 엄청난 수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에 불과하기 때문에 커피가 그 자체로 사망 위험을 줄이는 지는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가진 건강한 식습관이나 운동 습관 등 생활 방식 요인이 사망률을 낮출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과학자들은 아직 커피의 어떤 성분이 도움이 되는지는 밝혀내지 못하고 있지만, 커피의 항산화 성분이 세포 손상을 막거나 지연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