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텍사스 참사현장 방문… 경찰 부실대응 조사 착수
05/31/22
지난 29일 바이든 대통령이 21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텍사스주 유밸디시 초등학교의 총격 참사 현장을 방문하고, 희생자자들을 추모했습니다.
한편 사건 당일 경찰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지적에 법무부는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지난 29일 바이든 대통령은 총격 참사 사건이 일어난 텍사스 주 유밸디 롭 초등학교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총격범인 18살 샐버도어 라모스는 지난 24일 롭 초등학교에서 총기를 무차별 난사해 교실에 있던 학생 19명과 교사 2명 등 21명이 숨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와 함께 학교 앞에 조성된 추모 공간에 꽃다발을 두고 묵념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아이들의 사진을 차례로 어루만지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롭 초등학교에서 나온 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유밸디에 있는 성당을 찾아 추모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총기 난사 현장을 찾은 것은 이달 들어서만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14일에는 버팔로 총격사건 현장을 찾아 해당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면서 백인우월주의를 '독과 악'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런 가운데 법무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의 대응에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는 지적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앤서니 콜리 법무부 대변인은 이날 '중대 사건' 검토는 유밸디 시장의 요청에 따라 시작된다며 "그날의 법 집행 조치와 대응에 대한 독립적인 판단을 제공하고 향후 유사한 사건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훈과 모범 사례를 식별하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은 교실 안에서 인질극이 벌어지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한 시간 넘게 복도에 대기하면서 참사를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