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연휴 항공편 7천편 결항
05/31/22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는 7천건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동안에 결항된 항공편만 무려 천 6백건이 넘었습니다.
어제 CBS 방송은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가 집계한 자료를 바탕으로 동부시간으로 30일 오전 0시부터 오후 11시 52분 사이 전 세계에서 천634건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주말인 28일과 휴일인 29일에는 각각 천500건과 천640건이 결항했습니다.
27일에도 2천300건의 항공편이 활주로에서 뜨지 못했습니다.
CBS는 "30일 결항한 천634편 가운데 400여편 이상이 미국에서 출발하거나 미국에 들어오는 항공편이었다"면서 "특히 델타항공은 이날 하루 동안만 133편의 운항을 취소해 결항이 가장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133편은 델타항공이 이날 운항하기로 했던 전체 항공편의 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델타항공은 이런 결항이 기상 악화와 항공교통관제 조처에 따른 결과라며, "기상과 항공교통관제, 거래처 인력 상황,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상치 못한 결근 증가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한 요인이 사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아메리칸항공(AA)도 30일 오후 121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항공사와 여행업계는 올여름 대규모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해 왔습니다.
하지만, 항공사들은 팬데믹 기간의 대규모 감원에다가 최근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직원이 결근하는 사례도 꾸준히 나오면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