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무것도 안했다"… 유가족 분노
05/27/22
어제 SNS에는 지난 24일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참사 당시 학부모들이 경찰 통제선앞에서 절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범죄 현장에서 경찰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이 이어졌습니다.
어제 소셜미디어(SNS)에는 텍사스 주 초등학교에서 총격 참사 사건이 벌어진 24일 학부모들이 초등학교 외곽의 경찰 통제선 앞에서 아이들의 생환을 애타게 기원하며 울부짖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폴리스라인 너머에서 부모들은 비명을 지르며 울었고 경찰은 추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이들이 학교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제지했습니다.
그러자 학부모들은 경찰들을 향해 "어서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가라", "왜 아이들을 죽게 내버려 두느냐"고 소리쳤습니다.
한 엄마는 "범인을 향해 총을 쏘라"고 울부짖었고, 다른 여성은 "내 딸이 저기 있다"고 절규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무장한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범인을 제압하기 위해 곧바로 학교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학교 맞은편에 거주하는 주민 도라 에스트라다는 워싱턴포스트(WP)에 "경찰은 학교 앞에 그냥 서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AFP통신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출동한 경찰이 학교로 진입하지 않자 학부모들은 "자신에게 총과 방탄복을 달라며, 직접 학교로 들어가겠다"고 울분을 터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딸의 사망 소식에 학교로 달려갔던 저신토 카자레스 역시 "최소 40명의 무장 요원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경찰이 신속하게 대처했다면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