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렌트 감당 어려워… 소득 두배 돼야
05/19/22
최근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서는 렌트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가격도 비싼 데다가 공실율도 제로에 가깝습니다.
현재 뉴욕시에서 중간 수준의 주택을 임대해서 살려면 세입자들의 소득이 지금의 두 배가 돼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서 렌트를 구하거나 유지하는 것은 비상 사태 수준으로 어렵습니다.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현재 소득으로 렌트를 충당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아예 적당한 집을 구하는 것도 힘든 상황입니다.
뉴욕시 주택보존개발부(HPD)가 발표한 ‘시 전역 주택 및 공실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렌트의 중간값(median) 수준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현재 뉴욕시 중간 소득자의 경우 두 배 이상을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시 전역 렌트 중간값은 월 2750달러로 연간 3만3000달러인데, 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소득에서 렌트가 차지하는 비율을 30% 기준으로 할때 연 소득이 11만 달러는 돼야 한다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현재 뉴욕시 렌트 안정화 아파트 세입자의 중위 소득은 연 4만7000달러, 그외 세입자의 중위 소득은 연 6만2690달러로 이에 크게 미달하고 있습니다.
즉, 현재 연 소득에서 두 배 내지 두 배 반은 벌어야 중간 수준 아파트의 렌트를 감당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시민들의 렌트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은 소득에서 렌트가 차지하는 비중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입자의 3분이 1 이상은 소득의 절반 이상, 세입자의 절반 이상은 소득에서 30% 이상을 렌트로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주택 수급이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는 걸 인정하면서, “ 서민주택을 추가 공급하고 수리를 통해 보존하기 위한 정책을 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