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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총격범 체포… "아시아계에 피해 망상"
05/18/22
어제 연방수사국이 지난 11일 텍사스주 댈러스 코리아타운 미용실에서 일어났던 총격 사건 용의자를 체포하고 증오범죄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총격범이 아시아계에 대한 피해망상을 갖고 공황상태에서 아시아계를 공격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멀린다 얼비나 댈러스 FBI 대변인은 텍사스 주 댈러스 코리아타운 미용실 총격 사건 용의자인 36세 흑인 남성 제러미 세런 스미스를 대상으로 텍사스 북부지검, 법무부 민권국과 함께 공조 수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1일 스미스는 댈러스 코리아타운 상가 미용실에 들어가 22구경 소총으로 총 13발을 난사해 주인과 종업원, 손님 등 한인 여성 3명이 다쳤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각각 발과 옆구리, 팔뚝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에디 가르시아 경찰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스미스는 아시아계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때 망상을 품고 공황 상태에서 아시아계를 공격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스의 여자친구는 스미스가 2년 전 아시아계 남성이 연루된 자동차 사고를 겪은 후 아시안이 자신을 쫓아오거나 해치려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혔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스미스가 이런 망상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고, 직장에서는 아시아계 상사에게 폭언을 퍼부었다가 해고됐다고전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최근 댈러스에서 아시아계 상점을 겨냥한 2건의 총격과 이번 사건이 연계돼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