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2000년 이후 ‘총기 생산’ 3배 가까이 증가
05/18/22
지난 2020년 미국에서 제조된 연간 총기 수가 1130만 정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00년 이후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특히 일련번호가 없어서 추적이 어려운 유령총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어제 뉴욕타임스 등은 연방 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총기 생산량이 2000년 390만정에서 2020년 1130만정으로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총기 소유를 모니터링하는 소형무기조사에서 실시한 2018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는 약 4억개의 총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든 종류의 수입 총기도 10년 전 연간 약 200만정에서 2020년에는 사상 최대인 400만정 이상으로 2배가량 뛰었습니다.
총기 제조업체는 2000년에는 2222곳이었지만 2020년에는 만6936곳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가장 큰 문제점은 사용자가 온라인 등에서 총기 조립 키트를 구입하고 직접 제조해 일련번호가 없기 때문에 범죄에 사용시 추적이 어려운 유령총이 급증했다는 겁니다.
지난해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유령총은 1만9344정에 달해 2016년과 비교해 10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리사 모나코 법무부 차관은 " 주류 담배 화기 폭발물단속국의 보고서는 총기 폭력의 증가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도구"라며 "보고서를 통해 총기 폭력을 다루는 방식을 개선해 나가고, 총기를 사용하는 범죄자들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