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에 UFO 청문회… "미확인 비행 현상 400건"
05/18/22
어제 의회에서는 50년 만에 미확인 비행물체 UFO와 관련해 공개청문회가 열렸는데요.
미확인 비행현상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두 배 이상 많은 400건 가량이 관측됐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미 연방하원 정보위 산하의 대테러·방첩소위원회는 어제 청문회를 열고 미확인 비행현상(UAP)과 관련한 진상 규명 조사 과정을 들었습니다.
UAP는 미군이 UFO 대신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이 자리에는 로널드 몰트리 국방부 차관과 스콧 브레이 해군정보국 부국장이 참석했습니다.
청문회에서 브레이 부국장은 UAP 사례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두 배 이상 많은 400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가 지난해 6월 제출한 UAP 관련 보고서에는 2004년부터 17년간 군용기에서 관측된 144건 중 143건이 UAP로 분류됐다는 내용이 담긴 바 있습니다.
당시 보고 했을 때보다 257건이 늘어난 셈입니다.
브레이 부국장은 "승인되지 않거나 미확인된 항공기 또는 물체가 군사 통제 훈련 구역이나 훈련 범위에 포함된 지역, 기타 영공에서 목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발견에 대한 보고가 빈번하고 지속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보안이 해제된 UAP 영상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는 항공기 조종석 오른쪽으로 정체 불명의 물체가 순간적으로 빛을 내며 날아갑니다.
브레이 부국장은 "이 물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며 "다만 UAP가 지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왔을 것이라는 어떠한 물질적 증거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를 책임지고 있는 몰트리 차관은 "UAP는 안보 일반과 비행 안전에 있어 잠재적 위험을 초래하는 만큼 그 기원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