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없었으면 코로나로 11만명 더 숨져"
05/17/22
제약사 화이자가 지난해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분석했는데요.
화이자는 자사 백신이 없었다면 지난해 미국에서의 코로나 19 사망자가 무려 11만명 이상 많았을 거라는 자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15일 화이자 연구팀은 학술지 '메디컬 이코노믹스 저널'(Journal of Medical Economics) 최신호에 자사 코로나 19 백신이 없었다면 지난해 11만명 이상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을 거라는 자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저널 발행사인 '테일러 앤드 프랜시스'(Taylor & Francis)가 소개한 요약본에 따르면, 화이자는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해인 2021년 자사 백신이 임상과 경제 측면에서 어떤 효과를 냈는지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자사 백신이 지난해 미국에서 870만명의 코로나19 감염과 69만명의 입원, 11만명의 사망을 예방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이에 따라 절약된 직접 의료비용은 304억달러(약 39조원), 생산성 손실과 관련된 간접 비용은 437억달러(약 5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화이자 소속 직원들이 수행했고, 예상 감염률과 백신 효능, 백신 접종률, 감염·입원 위험, 확진 이후 발생한 근로 손실 등의 데이터를 두루 활용했습니다.
연구진은 "화이자 백신이 출시 첫해 미국 공중 보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며 "이번 결과는 백신 접종의 직접적인 영향만 고려했기에 추정치는 보수적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백신으로 지금까지 1억2천만명 이상이 이 백신으로 2회 기본접종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