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갤런당 4.48달러… 이달말 5달러까지
05/17/22
미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 48센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런데 이달 말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는 갤런당 5달러까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CNN은 미 자동차협회(AAA) 발표를 인용해 어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이 갤런(3.79ℓ)당 4.48달러(약 5724원)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15센트, 한 달 동안 40센트가 오른 겁니다.
특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날인 2월23일과 비교하면 27%나 올랐습니다.
리포우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회장 앤디 리포우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더 높은 가격을 가리키고 있고, 휘발유 값은 5달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휘발유 값 전망치를 갤런당 4.50달러에서 4.75달러로 상향조정하고, 이달 30일 메모리얼 데이 연휴까지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리포우는 "5달러까지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면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나 코로나19 사태에서의 놀라운 진전이 있을 경우 전망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동차협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네바다, 하와이 등 4개 주에서는 평균 갤런당 5달러를 이미 상회하고 있습니다.
다만 리포우에 따르면 미국 정유사들이 정비 시즌을 마치면서 앞으로 몇 주 안에는 휘발유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유가가 여전히 높은 상태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3.4% 급등한 배럴당 114.20달러로 3월2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기준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약 3% 오른 114.5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