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총격사건 피의자는 18세… 백인 우월주의자
05/16/22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8살 백인이었는데요.
범행 동기는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차별이어습니다. 버펄로는 흑인 거주지역이 발달한 곳인데, 실제로 피의자가 쏜 총탄에 맞은 13명 가운데 11명이 흑인이었습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총격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는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18살 페이튼 젠드런입니다.
10명이 생명을 잃은 총격 사건 직후 인터넷에서 범행과 관련해 피의자가 성명을 게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180페이지 분량의 성명에서 피의자는 스스로를 파시즘을 신봉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로 규정하고, 미국의 권력층이 백인 인구를 줄이기 위해 유색인종 이민자의 적극적인 유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음모론에 빠진 것으로나타났습니다.
한편 피의자는 지난 2019년 3월 뉴질랜드 백인 우월주의자가 이슬람 사원에서 총기 난사로 51명을 살해한 사건에 특히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범행 현장으로 가는 장면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젠드런은 뉴질랜드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도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지금 벌어지는 일들은 모두 그 동영상에서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젠드런은 또 범행에 사용한 총기에 흑인에 대한 경멸적인 욕설을 적어놓기도 했습니다.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젠드런의 성명에 '가능한 많은 흑인을 죽이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면서 "이번 총격사건을 인종차별적 동기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