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인사들, 물가 급등에도 '기존 인상계획 유지'
05/12/22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이 기존의 기준금리 인상 계획을 고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에 6월 7월 9월 정례회의에서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어제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향후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준이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준비한다는 계획이 당분간 좋은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0.75%포인트의 인상이 필요하냐는 물음에는 자신의 기본 가정이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의 가격 움직임을 보면 투자자들도 평소 인상 폭의 3배인 0.75%포인트를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6월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뿐 아니라 9월 회의에서도 0.5%포인트 인상, 이른바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기 때문입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 참석해 파월 의장의 계획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 수준인 2%로 내려오지 않는다면 좀 더 움직이는 것을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부 관측통들도 4월 물가 지표는 연준이 바라던 바가 아니라면서 5월 물가 상승률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오면 빅스텝 논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