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폭등… 사상 최고치 경신
05/10/22
뉴욕주와 뉴저지주 휘발유값이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당분간 이런 휘발유값의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주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뉴욕주 휘발유값(레귤러 기준)은 갤런당 4달러52센트로, 지난주에 비해 17센트 올랐습니다.
한 달 전 뉴욕주 휘발유값(평균 4달러24센트)과 비교하면 평균 28센트 상승했습니다.
뉴저지주 휘발유값은 이날 갤런당 4달러47센트로, 지난 일주일간 25센트 폭등했고, 지난 한 달간 평균 37센트나 올랐습니다.
전국 평균 휘발유값이 갤런당 4달러33센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뉴욕 일원 거주자들은 전국 평균보다 많은 돈을 휘발유값에 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 달째에 접어든데다, 당분간 원유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도 희박하기 때문에 휘발유값이 한동안은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은 “유럽에서도 공급 부족이 발생하면서 가격이 더 오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 일원의 평균 휘발유값은 서부 지역보다는 낮지만, 맨해튼 등 일부 도심 주유소에선 갤런당 5달러가 넘는 곳들도 나타나고 있는 만큼 주정부는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뉴욕주는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갤런당 33센트가 부과되던 주 휘발유세를 16센트 가량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뉴저지주는 갤런당 42.4센트 휘발유세를 일시적으로 주정부가 면제해주는 법안과, 비상업용 차량 소유자에 400~800달러 규모 세금환급, 뉴저지 트랜짓 무료운행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