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임대 아파트 9년 만에 최고 인상될 듯
05/09/22
뉴욕시 렌트안정가이드라인 위원회가 렌트 인상률을 1년에 2-4%, 2년에 4-6% 씩 인상하는 방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렌트안정 아파트의 렌트비가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욕시 렌트안정가이드라인위원회(RGB)는 지난 5일 렌트안정 아파트의 렌트 인상률 예비투표를 실시하고 1년 계약시 2~4%, 2년 계약시 4~6%씩 인상하는 방안을 찬성 5표, 반대 4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인상안이 최종 채택될 경우, 올해 10월1일부터 내년 9월30일 사이 120만 가구에 달하는 렌트 안정 아파트 임대 계약 시 적용됩니다.
이번 인상폭은 1년 계약시 4%, 2년 계약시 7.75% 인상을 결정했던 지난 2013년 이후 9년래 가장 큰 폭입니다.
다만 지난달 14일 RGB가 최초 제안했던 1년 계약시 2.7~4.5%, 2년 계약시 4.3~9% 인상안 보다는 낮아졌습니다.
당시 RGB는 전년대비 난방비가 19.6%, 보험료가 10.9%, 건물 관리비가 9.2%, 행정비가 6.7%, 난방비 외 천연가스, 전기 등 유틸리티가 5.8%, 인건비가 4.1% 상승하는 등 운영비 증가에 따른 렌트안정아파트의 렌트 인상도 불가피하다며 이런 인상안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RGB는 다음달 21일 이번 잠정 인상안에 대해 논의를 가진 후 최종 표결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에 대해 브래드 랜더 뉴욕시감사원장은 “건물 소유주가 직면한 비용증가를 평가하는 자체 계산에 따르면 렌트비 인상은 1년에 2.7%, 2년 4.3% 보다 높을 필요가 없다”며 “그 이상일 경우 높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에 따른 세입자들의 고통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