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손소독제 등 ‘코로나 특수’ 시들
05/05/22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잇따라 해제되면서 사람들의 소비 습관은 빠르게 코로나 발생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특수를 노렸던 손소독제와 실내용 자전거 등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제품들의 판매량이 대폭 줄었습니다.
어제 월스트릿 저널은 최근 코로나 19 방역 조치가 해제되면서 사람들의 소비 습관이 코로나 발생 이전으로 빠르게 돌아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교통안전청이 4월17일부터 23일까지 집계한 하루 평균 비행기 이용객은 200만명을 넘어서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월 평균 약 240만명에 근접했습니다.
음악기업 라이브네이션에 따르면 지난 2월 콘서트 티켓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고 콘서트 기획은 30% 늘었습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매장의 25%가 문을 닫은 체육관 체인 플래닛피트니스의 회원수도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에 정부 대출에 의존했던 항공사와 식당, 어린이집 등은 방역조치 해제 이후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잡기 힘든 상황입니다.
반면 팬데믹 기간동안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코로나 스타’로 떠오른 넷플릭스와 손소독제, 홈트레이닝 기구, 배달업 등은 침체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야외활동 위축과 ‘집콕’ 유행으로 급성장한 넷플릭스는 최근 서비스 시작 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회원수가 감소했습니다.
세제 전문회사 클로락스는 팬데믹 발생 첫 해 화장지, 청소용 물티슈, 세정제 등의 판매량이 기록적으로 늘며 매출이 20% 이상 급증했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기간 동안 맺은 공급 계약들을 종료하며 생산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RI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손 소독제 판매는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