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FOMC 관심 집중… '빅스텝' 가능성
05/03/22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연준이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취할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이런 공격적인 행보가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연준은 오늘부터 이틀간 5월 FOMC 정례회의를 진행하고 금리 인상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5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98.7%로 보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0.5%포인트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 바 있습니다.
또 앞서 지난 달 초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이르면 5월 FOMC에서 대차대조표를 빠르게 축소하겠다"고 언급했던 것처럼 8조9000억달러에 달하는 연준 보유 자산의 규모를 줄이는 대차대조표 축소 결정을 내릴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고강도 긴축 행보 우려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201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3%를 돌파했습니다.
5월 FOMC에서의 빅스텝은 거의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미 시장의 관심은 6월 FOMC를 향하고 있습니다.
노무라증권은 6월과 7월 0.75%포인트씩 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보고서를 내놨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0.75%포인트를 고려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선 이런 공격적인 긴축 행보가 미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앞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4%를 기록했고, 전직 연준 부의장인 로저 퍼거슨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 단계에서 경기 침체는 거의 불가피하다"며 내년 경기 침체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