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코로나, 최악의 상황 안 왔을 가능성 5% 넘어"
05/03/22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는 코로나 19 사태의 최악의 상황은 아직 안 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염성이 더 강한 변이가 나올 위험도 있다면서 세계보건기구가 다음 팬데믹을 예방하기 위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NBC방송은 빌 게이츠가 지난 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더 전염성이 강하고 심지어 더 치명적인 변이를 만들어낼 위험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게이츠는 "그럴 가능성은 작고, 자신이 파멸과 절망의 목소리가 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아직 이 팬데믹의 최악을 못 봤을 위험성이 5%보다 훨씬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의 교훈은 선제적 계획과 보호 조치를 통해 미래에 닥쳐올 팬데믹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란 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내용은 현재 게이츠가 집필 중인 저서 '다음 팬데믹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담길 핵심적 내용입니다.
게이츠는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가 글로벌 감시팀을 발족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전 세계에 걸쳐 새로운 공중보건 위협을 재빨리 탐지하고 세계 각국의 정부를 신속하게 조직화해 미래의 새로운 질병이 팬데믹으로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전문가 집단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게이츠는 이 태스크포스(TF)를 가칭 '글로벌 전염병 대응·동원' 계획이라고 부르고 이를 위해서는 WHO와 회원국이 막대한 재정적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