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정점 찍었다?… "급격 완화 전망"
05/02/22
그런데 이런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고, 앞으로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실제로 중고차 가격의 상승률이 떨어졌고, 글로벌 공급망 혼란도 점차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어제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투자은행 UBS의 분석가들은 "인플레이션이 3월 정점을 찍은 후 급격하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3월 소비자 물가는 8.5% 올라 40여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3월 식료품비는 1년 전보다 10% 비싸졌고 주택 가격은 지난 2월 전년 대비 19.8% 급등했습니다.
라이언 디트릭 LPL파이낸셜 수석시장전략가도 "인플레이션이 이미 정점에 도달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2% 상승해 시장 예상치(5.3%)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전달의 5.3%보다도 상승률이 낮게 나왔습니다.
디트릭 분석가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고 보는 배경으로 중고차 가격 하락과 공급망 혼란의 상대적 완화 등을 들었습니다.
만하임 중고차 가치지수에 따르면 지난 2월 중고차 가격은 전년 같은 달보다 45% 올랐지만, 이후 상승률은 25%로 떨어졌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4%를 차지하는 중고차 가격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입니다.
또 교육비, 대중교통 등 가격이 상대적으로 천천히 변하는 경향이 있는 품목의 물가가 가스와 의류 등 가격 변화가 빠른 품목과 비교해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중국의 봉쇄 문제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도 완화되는 조짐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