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도 입원할 정도면 델타만큼 집중치료 필요"
04/28/22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일반적으로 중증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단 입원해야 할 정도로 악화하면 델타 변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중 치료를 필요로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헤바 모스타파 병리학과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코로나19 확진자 2천여명의 임상 샘플을 비교·분석한 끝에 오이크론이 델타변이와 비교해 중증도가 낮긴 하지만, 일단 입원할 정도로 악화되면 비슷한 수준의 집중 치료를 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두 변이가 공존했던 지난해 11월부터 12월 말 사이 오미크론 감염자 천119명과 델타 감염자 908명의 체내 바이러스양, 중증도와 함께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임상 기록을 비교했습니다.
비교 결과에 따르면 기존의 여러 연구 결과처럼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오미크론 감염자가 델타 감염자보다 상태가 악화할 확률 자체는 낮았습니다.
샘플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 사례 중 입원을 요할 정도로 중증인 경우는 3%, 델타의 경우는 13.8%였습니다.
하지만 일단 이 정도로 상태가 악화해 입원하게 되면 두 집단 모두 산소 보충 치료를 비롯해 비슷한 강도로 집중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오미크론에 감염돼 입원한 환자 중 67.6%가 산소 보충 치료가 필요했고, 델타는 73%가 산소 보충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오미크론 입원자 17.6%가 중환자 집중치료실(ICU)에서 치료를 받았고 델타의 경우는 25.4%였습니다.
두 변이 감염자의 체내 바이러스양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