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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 대기질 낙제점… 대부분 지역 ‘F’등급
04/25/22
뉴욕일원의 오존 오염 수준이 대부분 낙제 수준인 F 등급으로 조사됐습니다.
2250만명 이상의 뉴욕 일원 거주자들이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만 미세 먼지 수준은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제 전미폐협회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방 환경보호청(EPA) 자료를 분석한 ‘State of the Air’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일원의 오존오염 수준은 ‘F’ 등급으로 낙제점이었습니다.
맨해튼·퀸즈·브롱스·서폭카운티 등과 뉴저지주 버겐·허드슨카운티 등의 오존오염 등급은 모두 F등급이었고, 스태튼아일랜드는 유일하게 D등급이었습니다.
뉴욕 일원은 전국에서 오존 오염이 심각한 25개 도시 목록 중 14위에 올랐습니다.
북동부 지역 도시 중엔 유일한 겁니다.
오존 오염은 화석연료 발전소와 차량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고온에서 합성돼 발생합니다.
임산부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도 유발합니다.
다만 뉴욕 일원의 미세먼지(PM2.5) 수준은 안정적이었습니다. B등급을 받은 맨해튼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A등급이었습니다.
등급 자체는 이전과 같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소폭 개선됐습니다.
한편 보고서는 공기 오염물질과 관련해 인종 및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뉴욕 일원에서 공기오염 영향을 받는 인구는 약 2250만명으로 파악됐는데, 이 가운데 유색인종 인구가 약 1170만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