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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소년, 감자칩 한 봉지 훔치고 강제 연행
04/22/22
뉴욕 시러큐스 경찰관들이 과자 한 봉지를 훔친 8세 아이를 강제로 경찰차에 태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케네스 잭슨(37)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찍은 영상에서는 지난 17일 최소 4명의 경찰관이 아이 한 명을 체포하는 데 관여됐는데 특히 한 경찰관은 아이의 등 뒤로 양팔을 잡고 경찰차로 끌고 가고 있습니다.
아이는 놀란 듯 소리 지르고 눈물을 흘립니다.
영상을 찍은 잭슨이 "감자 칩 한 봉지를 훔쳤다는 이유로 아이를 범죄자 취급하는 게 말이 되냐"고 따지자, 다른 경찰관은 "당신은 가던 길을 계속 가면 된다고 대답했습니다.
결국 잭슨은 "자신이 그 감자 칩 값을 대신 계산할 테니 아이를 보내주라"고 소리쳤지만, 경찰관들은 아이를 자동차에 태웠습니다.
해당 영상은 SNS 트위터에서 130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등 화제가 되고 비판의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러큐스 경찰 당국은 성명을 통해 "경찰관들이 당시 몸에 착용하고 있던 카메라 등을 통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해 한 가지를 바로 잡고자한다면서 아이에게 수갑을 채우지는 않았고 아이 아버지에게 바로 아이를 인계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이 아버지인 앤서니 웨아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데려온 경찰들은 상황을 차분히 설명했고 전혀 억압적이지 않았다"면서 "아이를 체포하는 영상을 보고 너무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