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장례 문화 대격변… "화장이 전체 과반 차지"
04/21/22
월스트릿 저널은 미국의 장례문화에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화장이 20년 전과 비교해 배 이상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화장을 선호하는 경향은 앞으로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죽음에 대한 미국인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는 걸 드러내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아메리카 화장 협회(CANA)에 따르면 화장률은 20년 전 27%에서 2020년 56%로 높아졌고, 전국 장의사협회(NFDA)는 2040년에는 미국인 80% 이상이 매장보다 화장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욕시 브루클린의 그린-우드 표지 대표인 리처드 모일란은 코로나 19 대유행이 정점에 달했을 때는 화장시설이 하루 16∼18시간 가동됐다며 지난해에는 2019년보다 35% 많은 4천500구의 시신이 화장됐다고 전햇습니다.
미국에서는 국민의 세속화와 함께 화장도 빠르게 증가해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미국 국민 가운데 교회 등 종교시설에 등록된 사람 수는 갤럽이 1937년 처음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또 화장의 편리함과 저렴함에 대한 인식이 늘고 있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전국 장의사협회에 따르면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고인 대면과 매장 등으로 진행되는 전통 장례의 중간 가격은 7천848달러지만 화장의 중간 가격은 2천550달러입니다.
고인 대면을 거쳐 화장하는 장례의 중간 가격은 6천770달러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