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경 단속, 3월 한달에만 22만명
04/20/22
멕시코에서 미국 국경을 넘어 오는 이민자들의 숫자가 3월 한달동안 20년 만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방역규제가 거의 해제되면서 이민자들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세관국경보호국은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3월 한달 동안 이민당국이 멕시코 국경 남서부에서 단속한 이민자들이 22만 1303명으로 전 달에 비해 34%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이렇게 새로운 통계숫자를 밝힌 것은 그 동안 이민 당국이 대부분의 이민들을 돌려보내고 박해를 피해 들어오려는 망명 희망자까지 돌려보낼 수 있게 했던 감염병 방지를 위한 규제가 시한이 다 한 이후 이민관련 정보에 대한 공개 압력이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국경의 이민단속자 수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이후 거의 매달 증가했습니다.
그 때문에 전 정부에 비해서 바이든정부가 국경수비를 느슨하고 약하게 한다는 증거라는 등, 야당의 정치적 공격 목표가 되어왔습니다.
불법 이민, 또는 공식 입국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민을 포함한 이민의 수는 3월에 20만9906명에 달해 바이든 정부의 지난해 7월 최고 기록인 20만 658명을 넘어섰습니다.
그 이전의 최고 기록이었던 2000년 3월의 22만 63명보다도 많았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1944년 공중보건법으로 제정된 연방공중보건법인 '타이틀 42'를 이용해 170만명이상의 이민들을 추방했지만, 코로나19가 감소세에 접어든 지난 해 5월 23일부터 이를 폐지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올해 중간선거에 출마한 애리조나주의 마크 켈리 상원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까지 공화당 의원들과 합세해서 타이틀 42 법안의 연장 실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