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6개월 후 항체… 모더나가 화이자 앞서
04/19/22
화이자 백신으로 생성된 항체가 모더나 백신을 맞은 경우에 비해 빠르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 백신을 접종한 후 6개월 뒤 항체를 비교한 결과 화이자 백신을 맞은 경우 항체 수치가 더 낮았는데, 투약량 차이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오늘 버지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몸속에 남아있는 코로나19 항체를 추적한 연구에서 화이자의 백신이 모더나 백신보다 빠르게 감소하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해외 학술지 '프런티어스인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2020년 12월 21일부터 2021년 5월 1일 사이에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으로 기본접종을 완료한 234명을 조사했습니다.
연구 참가자 가운데 화이자가 114명, 모더나 114명, 얀센 접종자는 6명이었습니다.
2차 접종을 마친 뒤 7~20일 사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자는 얀센 접종자보다 약 50배 더 높은 항체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후 두 mRNA 백신 접종자에서 항체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화이자 백신의 항체 감소세가 더 컸습니다.
연구팀이 6개월 뒤 다시 분석한 결과 화이자 접종자의 코로나19 항체 수치는 병원에 입원했던 중증 코로나 환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자보다 낮았습니다.
연구팀은 두 백신 간의 항체 반응 차이를 투약량에 따른 것으로분석했습니다.
성인용 화이자 백신의 1회분당 투여하는 유효물질은 3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그램)이지만 모더나 백신은 백신당 100㎍입미다.
또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나이가 많을수록 항체 생성률이 낮았지만, 모더나는 나이가 항체 생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