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 난민 10만명 수용"... 입국 절차 준비
04/14/22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년동안 추방을 유예하는 이른바 인도적 임시 입국 허가 절차가 검토되고 있는데 최대 10만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말 최대 10만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어제 CNN방송은 복수의 관리를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세부사항을 논의 중인 가운데, 지난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위해 신설한 '인도적 임시 입국 허가' 절차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인도적 임시 입국 허가는 일정 기간 추방을 유예하는 제도로 아프간인들의 경우 2년, 우크라이나인들은 1년의 추방 유예 기간이 주어졌습니다.
다만 그 기간 내에 어떻게든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미국에 정착하거나 아니면 제3국행을 선택해야합니다.
미국의 일반적인 난민 정착 경로는 난민 신청을 하고 미국에 다시 정착할 때까지 종종 몇 년이 걸립니다.
지난 달 12명의 우크라이나인들만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왔는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수년 전에 지원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아직 난민 수용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는 마련되지 않아서인지 우크라이나인들은 멕시코에 관광 비자로 들어온 후 육로로 미국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 행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구체적인 입국 프로그램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