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도 ‘문 닫는 검사소’
04/13/22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인한 코로나 19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적지 않은 코로나19 검사소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습니다.
CNN방송은 미국에서 BA.2 변이로 인한 코로나 19 재확산 조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19 검사소들은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많은 검사소가 한때 하루 수백 명에서 수천 명까지 검사를 수행했지만, 가정용 검사 키트가 보급되고 감염자 수가 크게 떨어지면서 검사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많은 주에서 이미 여러 검사소들이 운영을 중단했거나 곧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코로나19 자금이 고갈된 점이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검사소는 대개 인력·장비 등을 제공하는 민간 임상연구소에 위탁해 운영하는데, 자금 고갈로 주정부들이 이를 계속 운영할 재원이 사라진 겁니다.
또 연방정부가 각 가정에 무료 항원검사 키트를 배포하면서 시민들이 검사소에 오지 않고도 집에서 간단히 자가검사를 할 수 있게 된 점도 검사 수요를 줄였습니다.
CNN은 철저한 검사 프로그램 없이는 현재 처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정확한 그림을 그릴 수 없다는 점에서 보건 전문가들이 검사 축소를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코로나19의 감소세가 멈췄습니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10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보다 3% 증가한 3만천1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