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뉴욕 타임스퀘어 맨홀 폭발… 아수라장 연출
04/13/22
지난 10일 뉴욕 도심의 한복판에서는 맨홀 지하에 쌓인 가스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큰 굉음에 연기까지 피어오르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CBS 등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45분쯤 뉴욕 7번가 인근 43가에서 맨홀 지하 전선의 누전 등으로 가스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타임스퀘어에서 휴일 저녁을 즐기던 시민과 관광객들이 혼비백산해 달아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당시 영상을 보면 소방차가 줄지어 타임스퀘어 주변을 지나가는 가운데 폭발음을 들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소리가 난 반대 방향으로 일제히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빠르게 번지면서 광장 반대편에 있던 사람들까지 모두내달리기 시작했고, 타임스퀘어 광장은 사이렌 소리와 비명이 섞여 아수라장처럼 보였습니다.
폭발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 가운데 한명은 “맨홀에 불이 난 걸 보고 다가갔는데 경찰이 물러나라고 했고, 얼마 뒤 눈앞에서 맨홀이 폭발하면서 정신없이 뛰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맨홀 3곳에 발생한 화재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즉시 진화됐습니다.
소방관들은 인근 건물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간 것을 확인하고 환기 작업도 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