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 ‘실내 환기 주목’
04/12/22
어느덧 코로나19가 대유행한지 3년째에 접어들고, 이제는 앤데믹을 향해 가고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미국에서는 그동안 간과됐던 환기의 중요성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백악관은 지난달 23일 성명에서 "실내 공기질 개선이 공기를 통한 감염병과 싸우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며 '깨끗한 건물 실내 공기 챌린지'(a Clean Air in Buildings Challenge)를 시작했습니다.
환경청(EPA)의 기준대로 건물주와 관리인이 실내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촉구하는 캠페인으로, 환기를 통한 공기 정화 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할 때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 거리두기 등이 강조됐는데 어느덧 엔데믹으로 향하면서 환기의 필요성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겁니다.
최근 미 전역의 교육구도 연방 정부의 지원을 토대로 학교의 실내 공기질 개선 조치에 나섰습니다.
조지타운대학 맥코트 공공정책대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2월까지 전국 3천여개 교육구에서 44억달러(약 5조4천억원)의 예산을 학교 냉난방·환기 시설 분야에 배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사회가 기존에 간과했던 환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조지프 앨런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교수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실내에서 활동하는 종으로 하루 90%를 실내서 보낸다"면서 실내에 있는 모든 사람은 지속적으로 타인의 폐에 들어갔다 나온 공기를 호흡하고 있기 때문에 "환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