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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12개 주에서 '학교 동성애 교육 금지' 법제화 추진

04/12/22



지난 달 플로리다주는 학교에서 동성애 관련 교육을 금지하는 법을 도입했는데요.

이런  비슷한 움직임이 다른 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앨라배마와 오하이오 등 최소 12개 주가 비슷한 법안을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플로리다주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교실에서 성적 지향 또는 성적 정체성에 대한 수업과 토론을 금지하는 '부모의 교육권리법'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이 법은 또 부모들이 이 법을 위반한 교육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NPR 방송에 따르면 이후 앨라배마와 오하이오·루이지애나·텍사스주 등도 여기에 합류하면서 최소한 12개 주가 비슷한 법안을 제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법안의 구체적 내용은 주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학교에서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을 주제로 한 커리큘럼을 사용하거나 이를 토론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입니다. 

일례로 애리조나주에선 학교 커리큘럼을 개정해 젠더 정체성이 아닌 생물학적 성에 관한 내용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고, 아이오와주에선 젠더 정체성 관련 교육을 할 때는 반드시 부모의 서면 동의를 받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또 미주리·인디애나·켄터키주에서는 공립학교에서 젠더·성적 다양성에 대한 교육을 금지했습니다.

최근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도  주의회 다음 회기 때 비슷한 법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워싱턴대학의 아지 레스타 조교수는 "이런 법안들의 제도화는 노골적인 형태의 트랜스젠더·호모에 대한 구조적인 혐오"라며 이런 조치가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 퀴어인 어린이와 교사를 위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모든 의학적인 증거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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