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차학살' 책임 러시아 전방위적 제재… 푸틴 두 딸도 포함
04/08/22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발생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의혹 사건 이후 바이든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두 딸과 총리 등 핵심 인사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백악관은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은 주요7개국(G7) 및 유럽연합(EU)와 함께 부차 사태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에서 자행하고 있는 러시아의 학살 행위에 즉각적이고 가혹한 경제적 대가를 물을 것"이라며 러시아에 대한 신규 투자 금지를 비롯해 추가 금융 제재 등의 조치를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우선 경제적 측면에서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와 러시아 최대 민간은행인 알파뱅크를 국제금융시스템에서 전면 차단하고 미국인들이 이들 은행과의 거래를 금지시켰습니다.
아울러 그간 에너지 분야에 한정됐던 러시아에 대한 신규 투자가 전 분야로 확대돼 전면 금지됩니다.
이 조치는 600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이 러시아에서 철수하기로 한 것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밖에 러시아 국영 기업들도 전면적인 제재를 받게 됩니다.
앞서 재무부는 전날 미 금융기관 내 러시아 계좌에서 이뤄지는 달러 부채에 대한 상환을 전면 금지시키고 러시아의 부채 상황도 더 어렵게 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인원에 대한 제재도 강화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푸틴 대통령의 성인인 두 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부인과 딸, 대통령과 총리를 지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미사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 등 핵심 인사 및 그들의 가족들도 제재 명단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