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2인자도 "이르면 내달 양적긴축 시작"
04/07/22
그동안 비둘기파로 분류되던 여성 연방준비제도 간부들도 잇달아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는 5월 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는 연준이 0.5%포인트의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동안 비둘파로 분류되던 연준의 2인자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오는 5월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브레이너드 의장은 어제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토론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연준은 5월 회의 직후 빠른 속도로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하고, 일정한 금리인상을 통해 체계적으로 통화를 긴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준은 우리가 생각하는 조치가 정당하다고 생각된다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준비도 돼 있다"면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도 불사하겠다고 시사했습니다.
이런 강경 발언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고 국채금리는 폭등했습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567%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2019년 5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주 매도세가 출현하면서 나스닥이 2.26% 급락했고, 다우가 0.80%, S&P500이 1.26% 하락하는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앞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역시 0.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데일리 총재도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분류됐던 인사였던 만큼 그동안 비둘기파로 인식됐던 연준 간부들이 잇달아 매파로 변신하면서 연준의 0.5%포인트 금리인상은 기정사실이 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