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30여 개국 비축유 방출 동참"
04/05/22
바이든 정부가 급상승 하는 유가를 잡기 위해서 6개월 동안 매일 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죠.
바이든 대통령이 전 세계 30개국 이상이 이 비축유 방출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 백악관 연설에서 " 전 세계 파트너 국가, 동맹국과 비축유 방출을 조율해 왔다"며 "전 세계 30개 이상 국가가 비상 회의를 소집하고 수천만 배럴을 추가로 시장에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비상 회의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장관급 회의를 열고 비축유 방출에 의견을 모은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회의를 마친 국제에너지기구는 성명을 내고 최근 러시아의 행보가 각국 에너지 안보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비축유를 방출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1일 6천200만 배럴 방출을 처음으로 승인한 데 이어 이날 추가 방출에 합의한 겁니다.
앞서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해 유가가 고공행진하자 6개월간 매일 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추가로 방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날 연설은 전 세계 동맹국이 미국의 결정을지지하고 비축유 방출에 동참하기로 하는 등 미국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한국도 비축유 방출에 나선 국가에 포함됐습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 회원국들이 미국의 비축유 방출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1달러(1%) 하락한 배럴당 99.2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