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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합격률 역대 최저… SAT 미반영에 지원자 늘어
04/05/22
지난 해 하버드대가 입학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AT와 ACT 시험 성적을 요구하지 않는 입학 사정 방식의 도입으로 지원자가 늘면서 합격률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하버드대 합격률은 3.2%로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버드대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 6만천명 이상이 지원했고, 이 중 천954명이 합격했습니다.
합격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4.2%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올해 전체 지원자는 작년보다 7% 이상 늘었는데, 작년 합격률은 3.4%였습니다. 한편 이런 합격률의 하락은 입학 사정 방식이 변경된 것과 관련이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하버드대는 앞으로 4년간 대학입학자격시험(SAT)과 대학입학학력고사(ACT) 점수를 신입생 선발 과정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학생들이 시험을 보기가 어려웠다는 이유입니다.
대학 측은 시험 점수 대신 고등학교 각종 기록 등 학생들이 자신의 자질이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에서 가장 재정이 튼튼한 '부자 학교'인 만큼 학자금 지원도 늘리고, 무상 교육을 위한 연간 소득 한도를 기존 6만5천달러에서 7만5천달러로 높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