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푸틴 83% vs 바이든 40%
04/04/22
전쟁 중인 러시아에서는 민족주의 바람이 불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83% 로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반해 서방 민주 진영을 결집시키고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전황을 이끈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0%로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뉴욕타임스(NYT)와 AFP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레바다 센터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러시아의 국민 83%는 푸틴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지난 1월의 14%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푸틴의 정책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15%로, 1월에 비해 1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러시아인들은 선전에 의해 전쟁의 실체에 대해서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수가 우크라이나가 서방과 편을 먹고 러시아에 맞서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의 침공이 정당하다고 믿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 달을 넘어가고 서방과 러시아의 대립이 더욱 격화되면서 러시아 국민의 감정이 변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모스크바 소재 여론조사기관인 레바다의 데니스 볼코프 국장은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될 때는 러시아인들이 충격과 혼란을느꼈지만 현재 국민들은 러시아가 서방 국가들로부터 포위돼 푸틴을 중심으로 결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비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은 사상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지지율은 40%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높은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으로 인한 고유가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로 치솟는 등 인플레이션이 더욱 악화되면서 서민들의 생활이 고달파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