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선벨트로 속속 이동… "비용 절감"
04/04/22
미국의 적지 않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서 ‘'선벨트'로 속속 이동하고 있습니다.
선벨트 지역의 저렴한 집값과 세금, 낮은 인건비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미국에서 북위 37도 이남의 남부 지역을 지칭하는 선벨트는 따뜻한 기후에 비교적 집값과 세금이 저렴합니다.
어제 폭스비즈니스는 애리조나에서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에 이르기까지 선벨트가 최근 미 기업들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원격근무가 늘면서 기업들이 비싼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뉴욕 등에서 선벨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겁니다.
자산관리 회사 IRM서비스의 제프 홀츠만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뉴저지 지역에서 댈러스로 이전해 2년 이내 수백만 달러를 절약했다고 전했습니다.
홀츠만 CEO는 "직원 1인당 급여는 뉴저지와 비교해 약 60% 정도를 지불하고 있다"며 "가격이 적당하고 인재가 주변에 있고 기회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도 사업 이전의 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그는 "댈러스와 남부 지역에서 업무 복귀가 훨씬 더 빨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텍사스에 20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제2공장을 짓고 있고, 테슬라도 텍사스 오스틴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도 텍사스행을 택했습니다.
이렇게 기업들이 텍사스로 이동하면서 텍사스 주택 시장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RREAF 홀딩스 부동산개발 킵 사우덴 CEO는 "기업들의 이동이 텍사스 주택 시장 붐을 주도하고 있고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