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한국, 코로나 치명률 최저… 엔데믹 전환 첫 사례"
04/01/22
최근 한국에서는 코로나 19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위중증이나 사망률은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높은 백신 접종률과 안정적인 보건 시스템 등을 갖춘 한국이 팬데믹에서 '엔데믹' 으로 전환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어제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이 팬데믹에서 엔데믹 수준으로 낮아지는 첫 번째 국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전염병 전문의인 모니카 간디 교수는 "한국이 풍토병으로 전환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며 "높은 백신 접종률과 공중 보건 시스템에 대한 높은 신뢰 등 팬데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을 두루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한국의 높은 백신 접종률과 안정적인 의료체계 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30일 기준 한국의 2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86.7%입니다.
연령별로는 12세 이상의 94.5%, 18세 이상의 96.3%, 60세 이상 95.7%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최근 오미크론 유행으로 한국에서 감염자 수가 급증했지만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위중증, 사망자 비율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현재 한국의 누적 치명률은 0.13%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고 미국의 (1.22%)와 비교하면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치사율은 이보다 조금 높은 0.18%지만 60세 미만은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그 수치가 낮습니다.
WSJ는 한국정부의 방역 노력이 결실을 맺을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한국 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최근 규제를 완화하면서 엔데믹 전환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