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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성장률 6.9%… 잠정치보다 0.1%P 하락
04/01/22
상무부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6.9%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성장률은 6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었습니다.
어제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6.9%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되는데 이날 수치는 확정치로 잠정치보다 0.1%포인트 내려갔습니다.
이로써 미 경제는 6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연간 GDP 증가율은 5.7%로 1984년 7.2% 이후 37년 만에 최대폭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연달아 유행했는데도 불구하고 바이든 행정부의 천문학적 재정 부양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초완화적 통화정책, 백신 보급 등에 힘입어 경제가 빠르게 회복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높은 물가상승률이 미국인들의 소비 지출을 억누르고 있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데 따른 경제 충격파로 성장률이 눈에 띄게 둔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준이 금리인상에 착수하고 소비자들의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진 것도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분기 성장률이 0.5%, 일각에서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찍을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약해지면서 미국인들의 여행, 외식 등 서비스 지출이 본격 회복될 경우 2분기 이후에는 성장세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