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하위변이 BA.2, 우세종으로 올라서
03/31/22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19 대확산이 수그러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전염성이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전체 확진 사례의 50%를 넘겼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0∼26일 기준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BA.2 변이 감염자의 비중을 54.9%로 추정했습니다.
BA.2 변이의 비중이 50%를 넘기고 우세종이 된 것은 처음입니다.
BA.2의 비중은 오미크론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1월 9∼15일에는 0.2%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하지만 3월 6∼12일에는 27.8%, 3월 13∼19일에는 39.0%로 올라선 데 이어 이번에는 50%를 넘긴 겁니다.
오미크론 때 가장 크게 타격을 입었던 북동부 지역이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도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동부 지역에선 BA.2의 비중이 70%를 넘겼지만 남부와 록키 산맥 주변의 산악 주(州)에서는 3분의 1을 약간 웃도는 수준입니다.
다만 BA.2가 확산하는 가운데도 미국의 전체 신규 확진자는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9천157명으로 2주 전보다 11% 감소했습니다.
또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도 28일 기준 753명으로 2주 전보다 40% 감소하면서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뉴욕·텍사스·콜로라도·켄터키주 같은 몇몇 주에서는 최근 2주 새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