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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경기침체 우려
03/31/22
2년물 미 국채 금리가 10년물 미 국채 금리를 추월했습니다.
이렇게 단기 국채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높은 것은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통상 경기침체의 전조로 해석되는 만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블룸버그통신 등 언론은 이날 오후 2년물 미 국채 금리가 2.39% 선에서 10년물 미 국채 금리를 추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큰 폭으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대로 2년물 국채 금리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이런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염려 속에 10년물 국채 금리는 최근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채권은 금리와 가격이 반대로 움직입니다.
2년물 국채 금리가 10년물 국채 금리를 역전한 것은 미중 무역갈등이 한창이던 지난 2019년 9월 이후 2년 반 만에 처음입니다.
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높은 것은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이런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은 통상 경기침체의 전조로 해석됩니다.
특히 경기침체를 가장 잘 예견하는 지표는 2년물과 10년물 간의 역전이라고 평가되고 있고, 실제로 지난 2006∼2007년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역전 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메들리 글로벌자문의 거시전략가인 벤 에몬스는 블룸버그통신에 "역사적으로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없이 경기침체가 일어난 적은 없었다"며 "경기침체가 언제 일어나는지는 알 수 없고, 역전이 일어난 후부터 최대 2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