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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가격 19% 올라… "금리 더 오르기 전에 사자"
03/31/22
미국의 지난 1월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이상 급등했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주택담보 대출 이자율이 상승하기 전에 집을 사려는 수요가 연초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미국 전역의 주택 가격을 반영하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1월 기준 연율 19.2% 상승한 281.8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상승률 18.9%보다 상승폭이 커진 겁니다. 1월에 이렇게 주택 가격이 급등한 주요 원인은 공급 부족입니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주택 재고는 1999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미국 집값이 고공행진했는데도 불구하고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결과 1월에도 구매자 간의 경쟁이 치열했고, 매도자가 제시한 가격에 웃돈을 붙여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도 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상승하기 전에 주택을 사려는 수요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지면서 수요자들이 연초부터 선제적으로 움직였다는 의미입니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따라 오릅니다.
모기지회사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이율은 지난주 연 4.4%를 넘겨 올초보다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부동산업계는 집값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수요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