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전염력 '스텔스 오미크론'… 확진 늘어날 것"
03/24/22
일부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신규 코로나 19 확진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앞으로 미국에서도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북동부에서는 이미 스텔스 오미크론의 비중이 전체 확진사례의 절반에 달합니다.
미 스크립스연구소(TSRI) 에릭 토폴 소장은 "앞으로 몇 주 동안 미국에서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라며 "BA.2 유행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달 정도 감소하면서 미국 전역의 많은 방역 조치가 해제됐고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은 채 식당과 극장 등 실내 활동을 재개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BA.2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어제 CDC는 BA.2가 지난주 전체 감염자의 35%를 차지했고 북동부에서는 점유율이 절반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ABC 방송 '디스 위크'(This Week)에서 "미국에서도 유럽, 특히 BA.2가 우세 종이 된 영국에서와 같은 감염자 증가(uptick)가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급증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집에서 검사한 결과를 당국에 보고하지 않고, 표본 전체의 유전자 검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CDC 확진자 수는 실제보다 적게 집계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스텔스 오미크론의 전염력은 원조 오미크론(BA.1)보다 30% 정도 강하다는 점도 확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