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3년여 만에 금리 0.25%p 인상… 추가로 6회 인상 시사
03/17/22
오늘 연방준비제도가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올해 남은 회의는 총 6번인데요, 연준은 남은 6번회의 때마다 금리를 올릴 것을 시사했습니다.
오늘 연방준비제도는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0.00~0.25%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2015∼2018년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했고, 마지막 인상은 2018년 12월이었습니다.
그러다 2019년 7월부터 다시 금리를 내렸고 2020년 3월에는 코로나 19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줄곧 금리를 제로(0)에 가깝게 파격적으로 낮췄습니다.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dot plot)에서는 올해 말 금리 수준이 1.9%로 예상됐습니다.
올해 남은 6번의 FOMC 회의 때 0.25%포인트씩 인상하는 '베이비 스텝'을 밟을 경우 6번 모두 인상을 예고한 셈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는 일자리가 안정된 반면 최근 물가 상승률이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어서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또 "다가오는 회의에서 국채와 기관 부채, 주택저당증권(MBS)의 보유를 줄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머지않아 양적 긴축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르면 5월부터 자산 축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