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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상승률 사상최고 12.6%… 마이애미 39% 급등
03/17/22
미국의 집세 상승률이 또다시 사상 최고를 갈아치웠습니다.
지난 1월 기준 미국의 집세는 1년 전보다 12.6% 올랐습니다.
특히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는 무려 40%가까이 오르면서 오름세를 이끌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부동산정보업체 코어로직을 인용해 1월 미국 단독주택 집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10개월 연속으로 상승률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겁니다.
특히 남부 '선벨트' 지역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는데 그 중에서도 마이애미는 38.6%에 달했습니다.
같은 플로리다주의 올랜도는 월세가 19.9%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18.9% 올랐습니다.
주택 임대 시장의 과열은 모든 지표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임대 플랫폼 줌퍼에 따르면 미국의 침실 1개짜리 주택 월세 중위가격은 지난 2월 역대 최고를 경신했고, 특히 뉴욕시는 1년 만에 3천100달러(약 383만원)로 26%급등했습니다.
집값 상승과 주택매물 감소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집을 살 여력이 되지 않거나 마땅한 집을 찾지 못해 임대 시장에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대신 기관 투자자들의 주택 매입 비중은 사상 최고로 높아졌습니다.
때문에 블룸버그는 세입자가 몇 달 안에 계약을 갱신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사할 때 월세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부동산 중개회사 레드핀에 따르면 미국의 주택 월세는 2년간 평균 18%가량 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