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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인플레 논란… "대졸 초임이 10만 달러"

03/14/22



구인난과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미국에서는 대졸 초임이 이른바 '억대 연봉'에 이르고 있습니다. 

심각한 구인난에 임금은 계속 오르고 있는데, 여전히 노동 인력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최근 월가 투자은행(IB)과 대형 컨설팅회사, 정보기술(IT) 회사에서는 대졸 초임으로 10만달러(약 1억2천300만원) 이상을 주고 있습니다. 

IB 중에선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이 이미 지난해 1년차 애널리스트들에게 10만달러를 줬고, 맥킨지와 보스턴컨설팅그룹 등 컨설팅 회사들도 대졸 초임이 10만달러에 달했습니다.

10만달러 이상의 6자리 숫자를 뜻하는 '식스 피겨'(six figure)는 한국의 '억대 연봉'과 같이 고소득을 상징하는데, 그동안에는 특정 사무 전문직에서 주당 70시간 이상의 근무와 강도 높은 성과 평가를 거쳐야만 받을 수 있는 연봉으로 인식돼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갓 대학을 졸업한 신입직이 처음부터 10만달러 연봉의 'VIP 대접'을 받으면서 이에 대한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2016년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IB에 취직했던 밀리 왕은 "당시 초임으로 8만 5천달러를 받았다며, 현재 동료 직원들도 많은 불평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WSJ은 이런 임금 인플레이션이 벌어지게 된 요인으로 현재의 구인난을 꼽았습니다.

연방정부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미국 노동력은 코로나19 대확산(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해 55만5천명이 부족합니다.

많은 전문직 경력자들이 조기에 은퇴하거나 일을 그만뒀기 때문입니다.

컨설팅 업계에서 구직 자문회사를 설립한 시디 코네는 "지원자가 또 다른 회사로부터 입사 제안이 들어왔다는 식으로 말하자 이 지원자에게 채용 보너스를 배로 올린 사례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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